부산여행_2nd 20091226~1227

2009.12.26. 23:00 서울역.


부산행 무궁화호에 오르다. 장장 5시간동안을 눈감은채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2009.12.27. 04:15 부산역

새벽같이 부산역에도착하니 버스도 지하철도 없는시간.
일출을 보기위한 첫 행선지 해동용궁사. 그곳에 가는 1003번버스를 장장 1시간 20분동안 하염없이 기다리다.

2009.12.27. 6:40~8:30 해동용궁사.

012345678910
 
일출의 감동은 구름에 가려버렸지만. 비록 송정해수욕장에서 내려야 할것을 대변입구라는 이상한 정류장에 내려야 했지만...  바닷가 가파른 절벽위의 사찰과 배불뚝이 불상은 오래 가슴속에 남을것이다. 

2009.12.27. 09:00~10:30 해운대.

바다와 사진. 부산갈매기. 골목길을 헤매다 겨우찾은 돼지국밥.

2009.12.27 11:00~12:00 센텀시티. 


지난번여행의 로꾸꺼루트를 밟다.

2009.12.27 12:50~1:00 광안리.


파도와조개. 어느덧 촉박해지는 시간. 충분하지 못했던 수면의 입질과 더부룩한 속. 
그럼에도 심난한 마음을 쓸어가주었던 파도.

2009.12.27 1:30~2:30 서면.

미리 추천받았던 서면역 앞에있다는 빨간 떡복이집과 롯데백화점골목에 줄서서먹는 호떡집.
잘찾아갔는지의 여부는 추천한 이도 추천받은 이도 피차 알 수 없겠지만.

2009.12.27 3:00~4:00  자갈치와 남포동PiFF거리.

간선도로하나건너 비린내나는 재래시장 자갈치와 명동처럼 번화한 젊은멋쟁이의 거리 남포동.
이리보고 저리봐도 온통사람.

2009.12.27 4:10~5:00 부산역.


스파르타 속성부산여행의 마무리로 밀면시식.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다.

2009.12.27 9:00 서울도착.


KTX에서 접한 서울의 폭설. 하얗게 덮인 눈이 여행에 지친 객을 위로하다.

첫여행처럼 24시간짜리 스파르타 속성코스. 해돋와함께 국밥밀면을 맛보고, 지금도 잊지못해 상사병이난 호떡을 맛보아서 좋았던 여행. 여전히 경험못한 부산의 명소는 여유롭게 떠날 다음번 여행에 양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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