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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계천을 걷다. 1 2008.02.05

청계천을 걷다.

왠지 걷고 싶은날이 있다. MP3노래에 심취해서 걷고싶은날도 있고 뭐-
어쨌든 이런날 학교→집으로 가는 길에 청계천이란 곳이 있다는 것은 나에게
행운이 아닐까 싶다...
대개 동대문에서 내려 쭉 걸어간다...끝까지 가는 날도 있는가 하면-
종로2가쯔음(청계천의 광통교정도...)에서 gg치고 버스타러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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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입구에서 정면으로 바라본 청계천- 이날은 좀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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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청계천은 매워서 땅속에 들어가있어야 미덕인 시절이있었다.
그 시절을 대변하는 평화시장과 잘 꾸며진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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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특히나- 커플무리가 많은 날이었다..
이런날 디카로 혼자 사진찍는 남자는(게다가 컴팩트)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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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디카설정이 잘못되었다- 산지 얼마안되는 초기라-
저 오리님 한번 잡아주는데 그리도 오래걸릴 줄이야-
차라리 플래시를 쓸껄-하는 생각도-든다.
돌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워낙에 많다보니 왠지 비틀즈앨범중에 줄지어 횡단버도를 건너고 있는
그런 자켓의 모습이 생각나는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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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 너무추워 많이 찍지는 못했다.
아마 레벨업하고 다시 가면 더 양질의 사진이 건져지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다.
특히나 날씨 좋은날...이날은 너무 꾸리꾸리 했던것이 사실..
어차피 심심하면 걸어보는 곳이니까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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